▲ 뉴욕 양키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 트위터 계정 가운데 하나인 BR베팅이 2019년 월드시리즈 배당률을 보도했다. 뉴욕 양키스 우승 배당이 가장 낮았다. 양키스 우승에 베팅한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LA 다저스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 배당은 +600이다. 예를 들어 100달러를 베팅했을 때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 600달러를 벌 수 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수익이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00으로 양키스 뒤를 이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00이다. 이 배당대로 월드시리즈 시나리오를 그리면, 양키스와 다저스가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고 다저스는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 ⓒ 블리처리포트 베팅 트위터 이미지 캡처

오승환이 소속된 콜로라도 로키스는 +2500,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3300,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10000으로 우승권과 거리가 멀다.

최하위 예측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볼티모어 배당은 +25000이다. 100달러를 베팅했을 때 볼티모어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 25000달러를 번다. 환산하면, 11만 원을 걸면 2820만 원을 버는 셈이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47승 115패 승률 0.290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가능성이 희박한 이야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