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3월 컴백 소식에 반응이 뜨겁다.
15일 스타뉴스는 박봄은 오는 3월 중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박봄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박봄은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사랑 받았다. 2009년 발표한 솔로곡 '유 앤 아이' 또한 큰 인기를 끌며 그룹과 솔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보컬로 활약을 펼쳤다.
2NE1으로 활동하며 '내가 제일 잘나가', '아이 돈 케어', '어글리', '론리'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정상에 올랐던 박봄은 2014년 마약 밀수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봄이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당시 박봄은 치료목적으로 밀수입했다 해명했다. 검찰 역시 치료용으로 판단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럼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어린 시절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논란 이후 박봄은 2015년 'MAMA'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지만, 이는 2EN1으로서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됐다. 2016년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박봄은 2017년 1월 2NE1 해체 싱글 '안녕'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박봄은 지난해 7월 신생 매니지먼트사 디네이션과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네이션 프로듀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속계약 체결 후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박봄은 오는 3월 드디어 컴백을 알렸다. 박봄의 컴백 소식에 양현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록 이제 YG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되길 바랍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박봄이 새 음반을 통해 대중과 다시 소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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