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옛 동료 에당 아자르를 유혹했다.

쿠르투아는 14(한국시간) 벨기에 언론 'HLN'와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한다면)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아자르는 최고의 선수고 나와 친한 동료다. 만약, 그가 레알로 온다면 재밌을 것이다. 물론 아자르 본인이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자르의 레알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쿠르투아의 언급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역시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최근 다수 언론은 레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자르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 영입이 어려워지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아자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자르는 첼시와 18개월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첼시의 레전드가 되겠다고 말한 아자르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그가 당장 레알행을 선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한 후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고, 레알 역시 아자르 수준의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자르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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