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레이는 중국이 자랑하는 공격수다. 그러나 16강전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중국 언론은 달랐던 모양이다. 우레이의 투지에 만족하며 박수를 보냈다.

중국은 20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티(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태국전 승리로 짜릿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레이는 한국전 결장을 딛고 16강전에 출전했다. 중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은 없었다. 초반에 날렵한 움직임은 90분 동안 이어지지 않았고, 패스 미스와 무딘 슈팅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우레이 경기력에 만족한 모양이다. 경기 후, 21일 중국 ‘시나 스포츠’는 “우레이가 50m 돌파로 태국을 압박했다. 우레이의 투지에 관중들이 열광했다”라고 태국전을 돌아봤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매체는 “우레이는 어깨 부상이 있었다. 그럼에도 여러 좋은 기회가 있었다. 어깨 부상이 있었지만 투지는 있었다. 83분 경 스퍼트가 모든 걸 설명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