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LG 트윈스와 FA 박용택이 마침내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LG는 20일 'FA 박용택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8억 원, 옵션 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2,075경기를 뛴 베테랑입니다. 박용택은 타율 0.309 2,384 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계약을 마친 뒤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LG 차명석 단장은 "FA 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용택은 20일 호주로 먼저 출국했습니다. 자율훈련을 하면서 다가오는 2019년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 LG 박용택.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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