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 폴락.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 시간)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를 떠나보낸 LA 다저스가 FA 중견수 A.J 폴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22일 켐프를 포함해 푸이그(외야수)와 투수 알렉스 우드, 포수 카일 파머 그리고 현금 700만 달러(약 78억 5000만 원)를 신시내티 레즈에 내주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조시아 그레이, 내야수 지터 다운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외야수를 보강하지 못했다. 다저스가 폴락을 영입하려는 이유다. 폴락은 2012년부터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모두 7시즌 동안 63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은 0.281(2277타수 640안타) 74홈런 264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2018년 시즌에는 타율 0.316 21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차지하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그해 성적은 157경기에서 타율 0.315 20홈런 76타점.

푸이그를 보낸 후 아직 오른손 타자에 외야수를 찾지 못한 다저스에 폴락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폴락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해 영입해도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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