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UAE), 박주성 기자] 기성용은 우승을 원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19(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성용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기성용은 우리는 월드컵 예선에서 잘해왔다. 하지만 아시안컵은 아니다. 우리는 거의 60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아시아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한 기간이 너무 길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무엇인가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이아 모두들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우리가 아시아팀을 상대할 때도 어려웠다. 경기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더 나은 상대로 경기를 하면 우리는 뒤로 물러선다. 하지만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같은 팀과 경기를 하면 그들이 물러선다. 그들을 깨트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기성용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내야 하고 16강 토너먼트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실수를 한다면 (탈락이라는) 벌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매 경기마다 100% 집중을 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와 경기를 하든 겸손해야 한다. 우리는 능력이 있지만 이를 증명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대회의 아쉬움도 다시 나왔다. 기성용은 나는 아시안컵에 3번이나 나갔다. 최근 대회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결승전에서 탈락했던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물론 이번 대회에 강한 팀들이 있다. 이란, 호주, 일본, 사우디다. 이런 팀들은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더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골을 기록할 수 있고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실점보다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긴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선수다. 물론, 수비수들이 손흥민에게 집중해 많은 압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날씨도 다르고, 잔디도 다르지만 그가 팀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벤투 감독은 팀을 더 공격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나가길 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그저 수비만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후방에서부터 경기를 하도록 만들었고, 그런 경기를 만들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 현재 우리 팀은 100% 만들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제 4개월이 됐기 때문이다. 팀을 만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니다. 또 이번 대회는 벤투 감독이 아시아팀을 상대하는 첫 번째 대회다. 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경기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증명한다면 벤투 감독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팀을 만들고 앞으로 가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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