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가 첼시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알바로 모라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매우 가까웠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려는 모라타의 소망이 이뤄질 날이 매우 근접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모라타의 동의를 얻은 상태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변수가 없다면 오는 화요일(22일)엔 아틀레티코 사람이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라타는 20일 오전 2시 30분 킥오프한 아스널전에서도 첼시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첼시는 모라타의 이적 전제 조건으로 곤살로 이과인의 영입을 내세웠다. 모라타가 빠지려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뜻. 이과인의 임대 이적이 가까우면서 모라타의 아틀레티코 이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도 겔송 마르틴스를 AS모나코로 보낼 것이 유력하고, 니콜라 칼리니치의 이적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디에고 시메오네 사단에 모라타의 자리가 생긴다는 뜻이다.

모라타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모라타 영입에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익숙한 스페인 무대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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