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두바이(아랍에미리트), 박주성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괴물김민재가 중국 대신 프리미어리그로 갈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2017년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데뷔 첫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대표팀까지 데뷔해 한국 수비의 새로운 미래로 평가받았습니다.

김민재는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2018년에는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포함됐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좌절했습니다. 김민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비상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가 그를 원한다는 소식입니다. 당초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것이 유력했지만 왓포드가 제안을 건네며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도 주위에 조언을 구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활약했던 김영권과 권경원도 김민재에게 유럽으로 진출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김영권은 더 큰 목표를 갖고 큰 무대에 뛰었으면 좋겠다. 중국보다 유럽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권경원 역시 좋은 소식이 들렸다. 좋은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공격과 수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느새 2, 수비수 김민재는 팀 내 최다득점자입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이번 대회를 통해 얼마나 더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 김민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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