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 기자] 울버햄튼이 치열한 난타전 끝에 조타의 극장골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울버햄튼은 19일 오후 2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디오고 조타의 해트트릭으로 레스터를 4-3으로 제압했다. 

전반전은 완벽한 울버햄튼 분위기였다. 전반 4분만에 무티뉴가 측면에서 올린 볼을 조타가 받아 마무리하며 선재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12분 무티뉴가 올린 코너킥을 베넷이 골로 연결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레스터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고왔다. 바디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그레이가 잡고 돌파 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7분에는 반스의 슛팅이 코디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이 되자 울버햄튼이 다시 힘을 냈다. 후반 20분 네베스가 찔러준 패스를 조타가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았다. 리드를 잡은 울버햄튼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지만 후반 42분 모건에게 동정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종료 직전 또 조타가 극적인 골을 뽑아내며 울버햄튼에게 승점 3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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