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26)이 2년 연속 올해의 잉글랜드 남자 축구선수로 뽑혔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9일(한국 시간) "케인을 2018년 올해의 잉글랜드 남자 축구 선수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케인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6골을 넣어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케인은 "2년 연속 선정돼 자랑스럽다. 2018년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 팀 선수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코치진이 좋은 성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았다"라며 "월드컵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2019 UEFA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2020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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