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안. 제공| VA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사건이 발생하고 혐의에 대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고,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추가 조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혔다는 것을 전해 들은 바는 없지만, 현재 (조사 관련해) 대기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건에 대한 정유안에 입장을 묻자 "(정유안이) 어린 나이이고, 너무 큰 사건이라 입장을 전달 드리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건인 만큼 성실하게 조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정유안은 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제작사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판단, 상황을 공유했다. 아직 하차 통보는 받지 못했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피해를 주면 안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작사의 의견을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진 역시 "정유안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확정된 바가 없다.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안은 최근 술집에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드라마 '7일의 왕비' '이리와 안아줘', 영화 '밀정' '창궐' '신과함께-인과 연'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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