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케이! 마담'에 출연하는 배우 엄정화-박성웅-이상윤(왼쪽부터).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이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 주연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댄싱퀸' '미쓰 와이프' 등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엄정화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아줌마 미영을 연기한다. '오케이! 마담'을 통해 엄정화는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순정남으로 미영만을 바라보는 연하 남편 석환은 박성웅이 맡았다. 영화 '신세계',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와는 180도 다른 유쾌발랄한 캐릭터로 찾아온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를 연기,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두번째 스무살'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등으로 훈훈한 남자의 정석을 제시한 이상윤도 영화에 합류했다. 이번에는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며 미영을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북한 공작원 철승을 연기한다.

영화 '보안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부터 최근 '미운 우리 새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정남이 승객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빛나는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에, 영화 '굿바이 싱글' '궁합'부터 최근 '창궐'까지 출연한 이선빈이 북한 노동당 작전부 최고요원 귀순으로 낙점됐다.

'오케이! 마담'은 영화 '날, 보러와요' '사랑따윈 필요없어' '폐가' 등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의 신작으로, 2월 중 촬영을 시작,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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