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첫 촬영 현장.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헤어진 여자친구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남자친구와 뒤끝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사랑에 상처 받은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 여자친구와 이별 한달 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훈 역으로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에 출연한다. 이별의 아픔을 술로 잊어보려 하지만 술만 깨면 무수히 남은 발신 기록에 몸부림치는 인물이다. 김래원은 사랑과 상처가 공존하는 연애의 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효진은 새 직장 출근 첫날, 환영 회식에 들이닥친 전 남자친구 때문에 회사생활이 꼬여버린 선영을 연기한다. 특유의 개성과 매력에 섬세한 감정을 더해 공감백배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재훈의 직장 동료 병철 역은 강기영이 맡았다. 재훈과 선영이 다니는 회사 대표인 관수 역은 정웅인이, 회사 사정에 능통한 직장 동료 미영 역은 장소연이 맡았다. 김래원, 공효진의 만남은 물론 연기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가장 보통의 연애'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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