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스틸.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웨타 디지털 김기범 CG 감독이 '알리타: 배틀 엔젤'이 갖는 의미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웨타 디지털 제작진 내한 행사에는 김기범 CG감독과 마이크 코젠스 애니메이션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김기범 감독은 "'알리타'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인생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며 "일본 원작을 접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영화 속 세계관과 캐릭터에 매료돼 실시화를 결정했다. 하지만 당시 기술로는 만들 수 없어 연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모든 사람들이 알듯이 '아바타'를 하면서 연기가 됐다. 이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을 만났다. 자신이 만들어둔 제작 노트 등을 전달했고, 영화로 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갔다"고 덧붙였다.

▲ 김기범 CG 감독.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이후 10년만에 성사된 제임스 캐머런과 웨타 디지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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