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스틸.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연준석-이강민이 들꽃반의 반란을 예고하는 토론대회를 선보인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진은 유승호, 연준석, 이강민 '들꽃반 3인방'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극 중 복수(유승호)와 영민(연준석), 그리고 승우(이강민)가 설송고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대회에 참석한 장면이다. 

세 사람은 상대편 의견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면모로 토론 열기를 불 지핀다. 복학생 복수, 전 아이비반 영민, 그리고 전교 꼴등 승우까지, 토론 대회에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세 사람이 어떤 이유로 토론 대회에 나가게 됐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승호, 연준석, 이강민의 '들꽃반 반란의 토론' 장면은 경기도 화성시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배우들이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이는 장면인 만큼 많은 대사뿐만 아니라 토론에 임하는 표정 변화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유승호, 연준석, 이강민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외워온 대사를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서로 대사를 맞춰 보는 등 리허설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보였다. 6시간 동안 이뤄진 촬영에서 배우들은 실제를 방불케하는 열띤 토론을 벌여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은 "복수로 인해 위기를 모면했던 영민과 승우가 복수와 한층 가까워지면서 '들꽃반'의 다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면, 이 장면은 설송고를 뒤흔들 장면이 될 것"이라며 "과연 토론 대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15, 16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yej@spi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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