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쿠아맨'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4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은 2일 하루동안 10만 51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98만 1119명으로, 400만 관객까지 12만여 명가량 남은 상태다.

영화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아쿠아맨의 탄생과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탄생시킨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극장가에서 뚜렷한 승자가 보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1위를 유지중이다.

2위는 'PMC: 더 벙커'가 차지했다. 이날 4만 931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42만 4217명이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과 배우 하정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면서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진 못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또 다시 역주행에 성공했다. '범블비'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선 것이다. 이날 4만 98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940만 1392명이다. 천만 관객까지 60만 여명 남은 상태다.

'범블비'는 3만 5828명을 동원하는데 4위로 내려 앉았다. 월요일 오후 개봉이라는 '변칙'까지 사용했지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지는 못했다. 누적 관객수는 133만 5597명이다.

이시영 주연 영화 '언니'는 2만 4853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고, '스윙키즈'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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