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예고.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제작진은 2일 방송에서 또 하나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23, 24회 예고에서는 강지헌(이이경)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피습당한 직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비밀사이트가 사라지며 '붉은 울음' 수사가 막다른 길목에 부딪혔고, 강지헌은 차우경(김선아)을 찾아가 다시 원점에서 수사를 시작한다.

여기서 의미심장한 살인사건이 발생, 주인공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예고에서 강지헌의 선배인 홍기태(박수영) 팀장이 살인사건 현장에 강지헌을 부른 것이다. 예고 속 홍기태는 "사망한 사람이 한울센터 출신이다. 이거 아무래도 네 사건 같다"고 말한다. 현장에서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제목의 시집도 발견된다.

살인사건과 시(詩), 일련의 연쇄살인사건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또 다른 살인사건의 발생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이 사건이 정말 앞선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붉은 울음'과도 연관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붉은 달 푸른 해'는 2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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