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감우성(왼쪽)-김선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2018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강우성과 김선아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2018 SBS 연기대상'에서 '키스 먼저 할까요'의 주역인 감우성과 김선아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감우성은 "실감나지 않는다. 사실 조금 전부터 심장이 많이 뛰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둘이 같이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 바람대로 돼 너무 다행이다. 여러분들 기억 속에서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디.

김선아는 "새해 서프라이즈다. 큰 선물을 주셨다. 굿모닝 할 수 있도록 즐겁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도 오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건사고가 많았던 '황후의 품격'이 상을 다수 가져갔다. 신성록과 최진혁의 최우수연기상 공동수상은 물론 장나라까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 역시 최우수연기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최다 수상작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였다. 이 작품은 여자 최우수상과 남자 우수상, 여자 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이하 '2018 SBS 연기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대상 : 감우성·김선아 (‘키스 먼저 할까요’)

▲최우수연기상: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시크릿 마더' 송윤아)/ '황후의 품격' 신성록 최진혁, ‘황후의 품격' 장나라/'여우각시별' 이제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 우수 연기상: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정웅인, '시크릿 마더' 김소연/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서지혜/'서른이지만 열일곱 입니다' 양세종, '여우각시별' 채수빈

▲ 청소년 연기상: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박시은

▲ 작품상: '여우각시별'

▲ 베스트 커플상: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 조연상; '기름진 멜로' 임원희/'키스 먼저 할까요'·'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예지원

▲ 캐릭터 연기상: ‘리턴’ 악벤져스(박기웅, 봉태규, 윤종훈, 신성록)

▲ 신인상: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ye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