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청하가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로 컴백한다. 제공|MN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청하가 자신의 'TMI (Too Much Information)'를 방출했다. 무대 위에서는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끼를 발산하는 청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수줍음 많은 소녀였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청하는 두 번째 싱글 '벌써 12'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하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싱글 '벌써 12'는 청하의 새로운 색채를 표현하고 있다. 기존 앨범들이 청하의 밝은 색에 주목했다면, 이번 신곡 '벌써 12'는 도발적이고 적극적이다. 이를 통해 청하의 새로운 음악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컴백을 앞둔 청하는 새 싱글과 함께 자신의 'TMI'를 이야기했다. 청하가 말하는 소소한 'TMI'는 이렇다.

▲ 가수 청하가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로 컴백한다. 제공|MNH엔터테인먼트

# 통금시간은 없어요

청하의 새 싱글 제목은 '벌써 12'. 12시가 되기 전에 돌아와야 하는 동화 '신데렐라'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청하는 신데렐라처럼 통금시간이 12시였던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통금시간이 있었던 적은 없어요. 새벽 연습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에피소드가 있다면 연습을 마치고 12시 전에 오니까 어머니께서 '12시인데 벌써 왔어?'라고 했던 적은 있어요. 하지만 통금시간이 12시였던 적은 없어요."

# 코에 점은 이번 활동 포인트죠

청하는 '벌써 12'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만 비주얼적인 포인트로 코에 점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 활동 때와 달리 코에 점이 돋보인다. 알고보니 코에 점은 이번 활동에 있어 하나의 포인트였다.

"원래 있었는데, 메이크업 선생님이 이번 포인트를 점으로 잡아주셨어요. 원래 있던 점을 조금 더 진하게 칠했어요. 점이 자라는 건 아니에요. 지우고 싶을 때는 지우고 그래요."

▲ 가수 청하가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로 컴백한다. 제공|MNH엔터테인먼트

# '뱅뱅'은 데뷔할 수 있었던 계기

청하에게 늘 따라다니는 건 아리아나 그란데의 '뱅뱅'이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선보였던 무대로, 청하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청하는 '뱅뱅'을 두고 자신이 데뷔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이야기했다.

"'뱅뱅' 무대는 제가 데뷔할 수 있는 계기였어요. 지금도 행사를 다닐 때면 제 노래보다 '뱅뱅'이 더 유명하기도 해요. 신나기도 하지만 '프로듀스101' 때문에 그런지 '뱅뱅'을 할 때 반응이 더 좋기도 해요. 그래서 행사 때 앙코르 곡으로 하고 있어요."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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