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블비'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범블비'가 흥행 2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블비'는 지난 25일 하루동안 44만 19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016개 스크린에서 4650번 상영된 결과로 누적 관객수는 53만 882명이다.

'범블비'는 보통 목요일 개봉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크리스마스 휴일은 화요일에 변칙적으로 개봉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24일 오후 5시 전야개봉을 해 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전야개봉이라고는 했지만 관객이 많이 몰리는 오후 시간대에 700개가 넘는 상영관을 확보해 2000번이 넘는 상영횟차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아쿠아맨'이 1위를 지켰다. 이날 50만 796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10만 1816명을 동원, 개봉 개봉 7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당시 2위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마약왕'을 따라잡아 연말 최강자로 올라섰다.

'마약왕'은 '범블비' 개봉으로 3위로 밀려났다.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20만 9259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61만 738명이다.

'스윙키즈'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다시 잡고 4위를 유지했다. 이날 14만 483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2만 341명으로 이번주 내로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4만 3953명을 더했으며,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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