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쿠아맨'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약왕'이 '아쿠아맨'에 밀릴 위기에 빠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은 21일 오후 4시 5분 현재 실시간 예매울 27.8%로 1위를 기록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수는 16만 4580명이다.

'아쿠아맨'은 지난 19일 개봉 당시 '마약왕'에 밀려 2위로 출발했다. 개봉 전 예매율 역시 '마약왕'에 밀렸지만, 개봉 후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다소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인 '마약왕'의 예매율이 하락하고, 관객 감소율 역시 커 '아쿠아맨'에게 1위를 내줄 상황에 처한 것이다. '마약왕'은 현재 예매율 17.8%로 2위를 유지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은 10만 5721명이다.

'마약왕'의 불안의 불안함은 개봉 이틀째 바로 포착됐다. 예매율 하락과 함께 높은 관객 감소율을 보인 것이 전부가 아니다. 좌석 판매율(배정된  전체 좌석 중 판매된 좌석의 비율)도 함께 하락한 것이다. 물론 '아쿠아맨'과 '스윙키즈'도 하락하긴 했지만 '마약왕'의 하락율 보다 낮고, 지난 20일에는 '아쿠아맨'이 더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였다.

과연 '아쿠아맨'이 이번 기회에 '마약왕'을 잡고 새로운 극장가 강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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