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콜' 콘셉트 비주얼.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콜'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박신혜와 전종서의 콘셉트 비주얼을 공개했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 역으로 배우 박신혜가,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역에 전종서가 각각 캐스팅된 바 있다. 이에 이어 김성령부터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까지 매력적인 조합의 캐스팅 완성 소식을 전했다.

김성령은 서연의 엄마로 분한다. 김성령은 친구 같은 엄마의 모습부터 강한 모성애까지 표현하며 그만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엘은 영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엄마를 연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배우 박호산과 오정세, 이동휘도 합류했다. 박호산은 서연의 아빠 역을 맡아 정신적 버팀목으로 활약한다. 서연 아빠 친구 성호 역은 오정세가 서연과 영숙을 둘러싼 사건을 파헤치는 파출소 순경 백민현은 이동휘가 연기한다.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 콘셉트는 강렬한 비주얼을 담았다. 공개된 이미지 속 서로 등을 진 두 인물의 모습은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과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캐릭터는 물론,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두 인물을 잇는 정체불명의 선들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전화기 다이얼의 형태가 눈에 띄며, 전화 한 통으로 인해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상케 한다. 

'콜'은 단편영화 '몸값'(2015)을 통해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내년 1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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