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결국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7만 91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802만 1659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당시 흥행 2위로 출발했지만, 역주행을 거듭하며 무수히 개봉한 신작들 사이에서 살아 남았다. 1위와 3위 사이를 오가며 결국은 다시 1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결국 개봉 49일만에 800만 관객 돌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가 더해진다는 것이다. 17일 기록 역시 1주 전인 지난 10일보다 근소하지만 많은 관객이다. 과연 '보헤미안 랩소디'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위는 6만 3361명을 동원한 '국가부도의 날'이다. 1위로 출발한 뒤 결국 '보헤미안 랩소디'에게 1위를 물려줬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59만 8793명이다.

'도어락'은 4만 2788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다. 1위로 출발 했지만, 저조한 예매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고, 개봉 첫 주말부터 3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147만 190명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3만 3838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부탁 하나만 들어줘' '완벽한 타인' '마약왕'(개봉 전)' '스윙키즈'(개봉 전)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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