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30, 190cm)이 코비 브라이언트(40, 198cm)를 넘었다.

웨스트브룩은 16일(한국 시간)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LA 클리퍼스의 원정 경기에서 13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난조(4/17)로 올 시즌 평균 득점(21.1점)보다 낮았지만 어시스트와 스틸 등에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3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앞세워 110-104로 클리퍼스를 이겼다.

무엇보다 이날 12어시스트를 올린 웨스트브룩은 NBA 통산 6,313어시스트로 브라이언트(6,306개)를 넘어 이 부문 30위에 올랐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평균 21.1득점 10.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3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어시스트에선 이번 시즌 전체 1위(10개)에 올라있다.

남은 경기 웨스트브룩이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어시스트를 쌓는다면 이번 시즌 안에 데론 윌리엄스(6,819개)를 넘어 통산 어시스트 순위가 20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NBA 통산 어시스트 1위는 존 스탁턴(15,806개)이며 현역 선수 중 1위는 크리스 폴(8,895개)이다.

▲ 코비 브라이언트는 포인트가드는 아니었지만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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