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하던 투수 코리 클루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최근 FA와 트레이드 관련 소식을 다뤘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주목받는 여러명의 선수가 있지만 이 가운데 MLB.com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와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MLB.com은 "클리블랜드는 클루버와 바우어 가운데 한 명을 트레이드할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그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다른 선수들을 보내면서 연봉 총액을 줄여 클루버나 바우어를 잔류시킬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 메이저리그 존 헤이먼 기자는 "클리블랜드가 얀 고메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욘더 알론소를 트레이드하면서 재정적 문제 때문에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는 구단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클루버나 바우어,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 주축 선수 가운데 일부를 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

클루버는 2011년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클리블랜드에서 8시즌 활약했다. 2014년,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8시즌 통산 성적은 201경기에서 96승 55패, 평균자책점 3.09.

바우어는 2012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3년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2.21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60경기에서 59승 47패, 평균자책점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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