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1루수 맷 아담스가 다시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FA 맷 아담스(30)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아담스가 1년 4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워싱턴으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MLB.com은 켄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신체검사 등이 남아있다고 했다. 세부 계약까지 마무리되면 구단에서 공식으로 발표할 것이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아담스는 2017년 시즌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팀을 옮겼다. 애틀랜타 이적 후 100경기에서 타율 0.271 19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아담스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다시 친정 팀인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갔다. 워싱턴에서 94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0.257 18홈런 48타점의 성적을 올렸고, 세인트루이스 복귀 후 27경기에서 타율 0.158 3홈런 9타점.

올해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아담스. 워싱턴에서 2019년 시즌을 보내게 됐는데 MLB.com은 '오른손 타자,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의 백업 선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07경기에서 타율 0.266(2026타수 539안타) 96홈런 332타점 OPS 0.784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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