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치에 앉은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강인 벤치를 지켰다.

발렌시아는 16일 새벽 445(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4위, 에이바르는 13위로 순위를 높였다.

홈팀 에이바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샤를리스, 엔리치가 전방에 섰고 쿠쿠렐라, 디오프, 조단, 오렐라나가 2선에 자리했다. 포백은 코테, 라미스, 올리베이라, 페나가 구축했고 골문은 리에스고가 지켰다.

원정팀 발렌시아도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호드리고와 미나가 투톱을 구성했고 체리셰프, 파예호, 코클랭, 솔러가 2선에 배치됐다. 포백은 가야, 가브리엘, 가라이, 바스가 책임졌고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에 앉았다.

전반 10분 샤를리스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바로 이어진 발렌시아의 역습 상황에서는 체리셰프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22분 호드리고는 예리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5분 미나가 다시 한 번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 마침내 발렌시아의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호드리고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발렌시아는 교체카드를 꺼냈다. 가브리엘을 빼고 디아카비를 투입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코클랭이 부상으로 나가고 피치니가 들어왔다.

후반 9분 발렌시아는 가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샤를리스는 과감하게 가운데로 슈팅을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흘렀다. 양 팀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중원에서 진행됐다.

후반 33분 에이바르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여기서 나온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후반 37분 발렌시아는 체리셰프를 빼고 토레스를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