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뉴캐슬이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을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뉴캐슬은 16일 자정(한국 시간)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올리며 무승 고리를 끊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며 승리에 일조했다.

◆ 선발명단

홈 팀 허더즈필드는 3-5-2 진영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드포이트레와 프리처드, 미드필드는 바쿠나, 빌링, 호그가 출전했고 윙백은 하더조나이, 뢰베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잔카, 쉰들러, 콩골로, 골키퍼로 뢰슬이 출전했다.

뉴캐슬도 3-5-2 진영으로 팀을 꾸렸다. 공격진은 론돈과 페레스, 중원은 기성용, 디아메, 아추가 배치됐고 윙백으로 만키요, 케네디, 수비는 라살레스, 클라크, 셰어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 돌파를 시도하는 기성용(오른쪽)
◆ 전반 : 허더즈필드 우위, 점수는 0-0

홈 팀 허더즈필드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10분 역습에서 뢰베가 논스톱 슈팅을 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0분 프리킥에서는 빌링이 거리가 멀었지만 슈팅을 시도했고, 두브라브카가 선방하면서 뉴캐슬은 위기를 넘겼다.

기성용의 패스로 기횔르 잡은 뉴캐슬이다. 전반 25분 기성용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한 번에 패스를 찔렀고, 이 공을 셰어가 잡아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32분 역습을 시도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기성용이 빠르게 돌아와 커트했다.

뉴캐슬은 전반 41분 먼 거리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을 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 골을 터뜨리는 론돈
◆ 후반 : 결정적인 론돈의 골

전반에 다소 수비적인 운영을 한 뉴캐슬은 후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왔다. 후반 8분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아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 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페레스가 만키요에게, 만키요가 론돈에게 내준 공을, 론돈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후반 20분 아추의 패스를 페레스가 칩슛으로 골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판정을 받았다.

위기에 몰린 허더즈필드는 후반 25분 드포이트레가 결정적인 헤더를 했지만 힘 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뉴캐슬은 후반 27분 헤이든을 투입하고 기성용을 빼면서 수비에 집중했다.

뉴캐슬은 남은 시간 허더즈필드의 파상 공세를 막으며 간신히 승점 3점을 추가했다.

▲ 4경기 만에 무승을 끊은 베니테스 감독
◆ 경기정보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허더즈필드 vs 뉴캐슬, 2018년 12월 16일 자정(한국 시간), 존 스미스 스타디움(영국)

허더즈필드 0-1(0-0) 뉴캐슬
득점자 : / 56' 론돈

[영상] 뉴캐슬 vs 허더즈필드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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