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후 태극기를 두른 베트남 대표 선수 ⓒSBS 중계 화면
▲ 선수들괴 기념 사진을 찍는 박항서 감독 ⓒSBS 중계 화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베트남 대표 선수들도 박항서 감독의 팬이다. 

베트남은 15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릭 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 합계 1승 1무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이룬 뒤 베트남 선수들은 홈 관중과 어울려 크게 환호했다.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팜반득은 베트남 현지 관중이 응원을 위해 가져온 태극기를 건네 받고 몸에 둘렀다. 

베트남 선수들은 시상대에 오르기 전 박항서 감독과 우승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은 뒤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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