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삼성화재가 15일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습니다.     

1세트부터 양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가면서 듀스 접전을 펼쳤는데요. 24-24에서 펠리페가 연속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KB손해보험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삼성화재는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고준용이 퀵오픈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데 이어 박상하가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습니다. 세트 후반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은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삼성화재는 기세를 살려 3세트까지 챙겼습니다. 타이스가 6득점, 박철우와 박상하가 4득점씩을 보탰는데요. 삼성화재가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둔 상황에서KB손해보험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력을 가다듬은 KB손해보험은 4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고,24-24에서 펠리페가 후위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5세트에서 삼성화재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타이스의 3연속 득점에, 박철우 서브 득점이 이어졌고, 타이스와 박상하가 각각 2연속 블로킹에 성공하며 쉽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경기로 3연승을 올리며 10승 6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다승으로 따돌리고 하루 만에 4위를 탈환한 반면, KB손해보험은 4승 12패 승점 15점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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