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광산(왼쪽)과 김재훈이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홍은동, 이교덕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영화배우 금광산이 내년 로드FC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야쿠자' 김재훈이다.

로드FC는 15일 로드FC 051이 펼쳐지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금광산과 김재훈의 무제한급 경기가 내년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금광산과 김재훈은 케이지 위에 올라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좋은 승부를 약속했다. 둘은 서로에게 미소를 지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둘의 경기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금광산에게 아직 부상이 있다. 몸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경기 일자를 잡겠다"고 밝혔다.

로드FC는 내년 2월 서울 대회, 5월 제주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총 10번의 대회를 목표로 내년 4월 대회도 준비 중이다.

금광산은 영화 '범죄 도시'에서 신스틸러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배우. 예전부터 종합격투기를 좋아한 마니아로, 지난 4월 김재훈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로드FC와 계약했다.

김재훈은 '야쿠자'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파이터. '주먹이 운다'에서 발탁돼 로드FC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현우, 아오르꺼러, 허재혁에게 졌다. 전적 4전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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