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U-20 월드컵 엠블렘 ⓒFI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엠블렘을 공개했다.

폴란드는 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개최한다. FIFA 주관 대회를 처음으로 여는 것이며, 2019년은 폴란드축구협회가 창설된 지 100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개막을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엠블렘과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 엠블램은 매년 봄 폴란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로커스 꽃을 본딴 형태다. FIFA는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떠오를 새 얼굴들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U-20 월드컵은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포르시네스키, 즈보미르 보반, 아드리아노, 폴 포그바 등이 스타로 떠오른 대회다.

폴란드 U-20 월드컵은 현지 시간으로 2019년 5월 23일 개막한 뒤 6월 15일 막을 내린다. 개막전은 우치에서 열릴 계획이며 비엘스코-비아와, 비드고슈치, 그디니아, 루블린, 티히까지 6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최국 폴란드 외에 아시아에서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일본이 출전을 확정했다. 북중미에서 온두라스, 멕시코, 미국, 파나마, 오세아니아에서 뉴질랜드와 타히티가 출전한다. 유럽에선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포르투갈, 우크라이나가 출전한다.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출전국은 곧 확정될 예정이다. 조 추첨은 참가 팀 24개국이 확정된 뒤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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