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아수아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확정이 아니라고 했지만, 선수는 이미 KBO행에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15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아수아헤가 한국 팀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투좌타인 아수아헤는 2루수가 주 포지션이다. 2루수는 지난 2시즌 동안 롯데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뛴 자리다.

미국 보도가 있었지만, 롯데는 확정이 아니라고 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날 아수아헤 영입설과 관련해 "아수아헤는 검토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확정은 아니지만 선수는 이미 롯데행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팔로워를 보면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볼 수 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하고 있는 KBO 리그 구단은 롯데가 유일하다.
▲ ⓒ 롯데 자이언츠, 아수아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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