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아수아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단단한 2루수 아수아헤, KBO에서 더 많은 연봉 받을 것."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이하 MLTR)가 KBO행이 점쳐지는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평가했다.

매체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재러드 다이아몬드 트위터에 따르면 내야수 아수아헤는 KBO 리그로 간다. 거래 조건은 알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텍사스는 이 움직임에 동참할 것이다. 텍사스는 며칠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방출된 아수아헤를 영입하기 위해 5만 달러를 지불했다. 아수아헤의 텍사스 내에서 위치는 분명하지 않았다. 한국행은 텍사스에게 재정적 이익을 안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수아헤는 메이저리그 통산 520타수 125안타 6홈런 42타점 타율 0.240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아수아헤는 단단한 2루수로 평가되지만, 이는 옵션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아수아헤를 확실한 메이저리거로 볼 수는 없지만, 최고 경기 수준에서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다. 그는 당분간 KBO 리그에서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아수아헤는 55만 100달러(약 6억 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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