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 부덕에 부임한 황선홍 감독 ⓒ 연변 부덕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황선홍 전 FC 서울 감독이 연변 부덕의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 갑급 리그의 연변은 14일 황선홍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꼽혔던 황선홍 감독은 2007년 부산 아이파크에 부임하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친정 포항에 부임해 외국인선수 한 명 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켜 주목받았다.

2015년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가진 황선홍 감독은 2016년 6월 최용수 감독이 떠난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적을 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중도 하차했다.

연변은 황선홍 감독 부임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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