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갑급 리그의 연변은 14일 황선홍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꼽혔던 황선홍 감독은 2007년 부산 아이파크에 부임하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친정 포항에 부임해 외국인선수 한 명 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켜 주목받았다.
2015년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가진 황선홍 감독은 2016년 6월 최용수 감독이 떠난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적을 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중도 하차했다.
연변은 황선홍 감독 부임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