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오를 팀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
한국 시간으로 14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 진행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아스널과 첼시는 5승 1무 무패로 가볍게 조 1위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은 최종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3으로 지며 충격 탈락했죠.
유로파리그 A~L조까지 총 12개 조 상위 2팀과 챔피언스리그 8개 조 3위 팀이 32강 주인공입니다. 32강은 시드와 비시드 팀으로 나누어집니다. 유로파리그 각 조 1위 팀과 챔피언스리그 3위 상위 4팀은 시드 팀이 되고, 각 조 2위 팀과 챔피언스리그 3위 하위 4팀이 비시드 팀이 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상위 3위로 시드 팀으로 배정된 팀엔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도 포함돼 있습니다. 만 17세의 이강인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18인의 명단에 포함돼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 달성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끝내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아직 유로파리그가 남았습니다.
홈 앤드 어웨이로 16강 대진을 정하는 유로파리그 32강전은 시드 팀 홈에서 2차전이 열립니다. 통상 2차전이 홈에서 경기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입니다. 32강 조 편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열리는데, 일단 같은 리그의 팀은 32강에서 만날 수 없고, 다른 세부적인 조 추첨 방식은 행사 전 진행자가 설명할 예정입니다.
시드(16팀, *팀은 챔피언스리그 3위 중 상위 4팀)
아스널(잉글랜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벤피카(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프랑크푸르트(독일, 헹크(벨기에), *인터 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 레알 베티스(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세비야(스페인), *발렌시아(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 제니트(러시아)
비시드(16팀, *팀은 챔피언스리그 3위 중 하위 4팀)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셀틱(스코틀랜드), *클럽 뷔르헤(벨기에), 페네르바체(터키), *갈라타사라이(터키), 크라스노다르(러시아), 라치오(이탈리아), 말뫼(스웨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렌느(프랑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빅토리아 플젠(체코), 취리히(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