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국가부도의 날'-'보헤미안 랩소디'-'도어락'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도어락'이 결국 3위까지 추락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도어락'은 지난 8일 하루동안 23만 388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로 하락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2만 9198명이다.

공효진 주연 영화 '도어락'은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예매율이 저조했고,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관객수, 두 작품보다 높은 하락율 등 불안한 요소가 많았다. 겨우 1위를 유지했지만, 예매율 역시 오르지 않았다. 

결국 개봉 4일째 1위에서 내려왔다. '국가부도의 날'에 밀린 것 뿐만 아니라, 개봉 한달이 넘은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적은 관객을 동원해 3위까지 밀려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1위는 25만 6135명을 동원한 '국가부도의 날'이다. '도어락' 관객수와 큰 차이는 없지만 더 높은 예매율, 관객 상승율 등이 그의 흥행을 지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47만 8188명이다.

2위는 개봉 한달을 훌쩍 넘긴 '보헤미안 랩소디'다. 이날 25만 6135명을 동원했다. 특히 세 작품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중이다. 다시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누적 관객수는 683만 5815명으로 7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8만 2647명을 동원한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4위를 차지했고, '모털 엔진' '런닝맨 : 풀룰루의 역습' '완벽한 타인' '번개맨의 비밀' '성난황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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