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가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로 지목됐다.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등을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이다.

'미래의 미라이'가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제 64회 시상식부터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이 신설된 이래 최초로 아시아권 영화라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골든글로브시상식 후보 지목에 이어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에 지원된 총 25편의 작품 중 가장 강력한 예비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와이드앵글부문, 애니메이션 쇼케이스에 초청되어 예매 오픈과 함께 빠르게 매진 되면서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미래의 미라이'는 내년 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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