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조여정의 부친에게 돈을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6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고향 지인인 조여정 부친 조 씨에게 3억원을 빌려줬고, 이후 돌려받지 못했다.

A 씨는 조 씨가 지난 2004년 요양원 설립을 이유로 2억 5000만원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조 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A 씨는 "의심없이 돈을 빌려줬고, 딸인 조여정이 유명 연예인이라 돈을 갚지 않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조 씨는 A 씨에게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며 이를 막기 위한 5000만원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고, 이때 역시 A 씨는 돈을 빌려줬지만, 변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A 씨에 따르면 조 씨는 차용증을 작성했지만, 주소를 옮기고,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또 3년 전에는 연락처를 바꿔 연락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A 씨는 조여정의 소속사에도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조여정 소속사는 A 씨의 주장을 확인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