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윙키즈'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왼쪽)-박혜수.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스윙키즈'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와 박혜수가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 언론시사회에는 강형철 감독과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했다.

영화 속 도경수와 박혜수는 서로 원치 않은 상황에서 입맞춤을 한다. 미국 병사와 로기수(도경수)가 싸움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양판래(박혜수)와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 이에 대해 두 사람은 현장 에피소드로 "아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도경수는 "사실 조금 위험한 장면이었다. 발로 밟혀서 입맞춤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너무 세게 밟아서 이가 아팠다"고 말했다.

박혜수 역시 "생각보다 아프고 그렇더라"고 웃음을 터트린 뒤 "판래는 그 상황에서 적당히 불쾌함을 표현해야 했다. 너무 싫어 보이거나, 너무 좋아 보이면 안돼서 여러 번 찍은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영화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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