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결벽'에 출연하는 배우 신혜선(왼쪽), 배종옥. 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결백'이 신혜선 배종옥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결백'은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배종옥)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신혜선)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은 극중 서울지법 판사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을 연기한다.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이다. 배종옥은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을 맡았다. 또 창석, 박철민, 태항호, 홍경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영화에 힘을 더한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고사에서 신혜선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촬영을 하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화 속에서 엄마의 결백을 밝혀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종옥은 "좋은 배우들은 물론 훌륭한 제작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잡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결백'은 3일 촬영에 돌입,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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