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윙키즈'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스윙키즈'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흥무비'로 관심을 받는다.

영화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화 '과속스캔들'(824만 명)과 '써니'(736만 명)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11월 '보헤미안 랩소디'를 이어 12월 극장가, 흥 가득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거듭하며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메모리얼 상영회, 싱어롱 상영회 등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관람 문화로 극장가에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등 귀를 사로잡는 퀸의 명곡들을 생생한 무대로 재현,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춤과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셈이다. 이 열기를 '스윙키즈'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윙키즈' 대표곡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은 흥겨운 리듬과 스윙키즈 댄스단의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데이비드 보위와 국내영화 최초로 원곡이 그대로 수록돼 화제를 모은 비틀즈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수록곡으로 퀸의 명곡들을 잇는 12월 단 하나의 귀호강 무비 탄생을 기대케 한다.

포로수용소 내 탭댄스팀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룬 '스윙키즈'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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