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터넷이 발칵 뒤집힌다!'라는 카피와 함께 거대하고 복잡한 인터넷 세상을 보고 당황한 표정의 랄프와 그의 어깨 위에 앉아 새로운 세상을 반기는 듯 웃음짓고 있는 바넬로피의 모습이 담겼다.

랄프와 바넬로피 뒤로는 백설공주부터 엘사, 모아나까지 14명의 역대 디즈니 프린세스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 노스모어, 스팸리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거대한 빌딩 숲 위로 전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유명 온라인 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의 로고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멜론, 라인 등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어 찾아보는 재미를 높인다.

북미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개봉11일 만에 1억 달러의 수익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2019년 1월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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