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그린치' 스틸. 제공|UPI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애니메이션 '그린치'가 귀여움 가득한 과거를 공개했다.

영화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그린치'는 심술이 가득 찬 표정으로 못된 짓을 일삼는 그린치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는다. 특히,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기와 사람들의 행복을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다채로운 모험과 유쾌한 에피소드는 호기심을 높인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끔찍히 싫어하며 심통을 부리는 그린치의 과거는 지금과 180도 다른 모습이다. 심술기는 온데간데 없이, 그렁그렁 동그란 눈망울에 순둥이 같은 얼굴을 한 베이비 그린치의 외모는 귀여움만으로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만 하다.

베이비 그린치는 다른 아이들처럼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싶었던 평범한 아이였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혼자 외롭게 자랐던 그린치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못된 마음과 심술이 자라나게 됐다.

그린치가 심술 가득한 까칠한 성격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관객들에게 애정지수를 높이기 충분하다.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한 대작전을 펼치는 그린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린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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