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호텔'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린 제56회 히혼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배우 기주봉)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히혼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에 위치한 항구 도시 히혼(Gijon)에서 1963년 시작됐다. 전세계 시네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제 53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히혼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풀잎들'과 '강변호텔'이 각각 특별상영(Special Screening), 경쟁부문(Official Competition)에 초청, 상영됐다. 경쟁부문 초청작인 '강변호텔'은 최우수작품상(AL MEJOR LARGOMETRAJE), 남우주연상-기주봉 (AL MEJOR ACTOR), 최우수각본상 (AL MEJOR GUION)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기주봉은 '강변호텔'로 지난 8월 열린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해외 유수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강변호텔'은 2019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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