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국가부도의 날' 현장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배우들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일주일이 남은 상황에서 각기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긴장으로 가득한 전개와 강한 대립이 펼쳐지는 영화 속 상황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김혜수는 영화 속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음을 보여준다. 김혜수와 날카로운 대립으로 눈길을 끈 IMF 총재 역의 뱅상 카셀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영화에서 위기에 베팅하는 윤정학으로 분한 유아인은 극중 캐릭터와 대비되는 편안한 모습으로, 재정국 차관 역을 맡은 조우진과 한국은행 총장으로 분한 권해효는 촬영 현장 속 유쾌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갑수 역의 허준호는 극중 진지한 모습을 벗은 친밀했던 촬영 현장을 느끼게 하고, 극중에서 날선 대립으로 긴장을 높인 조우진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국가부도의 날'은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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