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부친의 지인 노후자금 사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TCOent는 관련 내용이 알려진 직후인 29일 오전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마동석 부친은 2010년 경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반환하려 했으나, 금액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판결에 의해 변제 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했음을 마동석과 아버지, 담당 변호사,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마동석은 소속사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 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은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앞서 마동석의 부친이 지인의 노후자금을 빼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인물은 현재 한 지방의 요양전문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를 주장하는 인물의 조카가 해당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하며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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