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언더독'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2019년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각양각색의 견공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우리들의 개 편한 세상으로 출발~!"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이들이 꿈꾸는 세상과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개성만큼이나 재치 있는 카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뭉치(도경수)는 '최애템'인 뼈다귀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집 나오면 개고생? 개꿀잼!"이란 카피는 하루아침에 견생역전을 맞이한 신참 댕댕이의 상황을 보여주며 예측불허의 모험을 예고한다.

까만 피부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밤이(박소담)는 "사냥이 제일 쉬웠어요"라는 카피로 걸크러시의 매력을 발산한다. 장난기 가득한 의미심장한 눈빛의 짱아(박철민)는 고참 댕댕이 다운 표정으로 코믹함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은퇴한 군견 개코를 비롯해 발랄한 매력의 꼬마 댕댕이 토리, 닮은 외모의 사랑스러운 부부 댕댕이 아리와 까리의 모습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카피와 조화를 이룬다.

'언더독'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최단 시간 매진,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의 쾌거까지 달성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출한 오성윤 감독의 차기작으로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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